지브리 애니메이션 목록 3편 [ 이웃집 토토로 ]
1. 이웃집 토토로 소개
1988년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이라고 할 만큼 인기가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1972년에 만들었던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이란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이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한 그가 다시 한번 디자인과 설정은 수정하여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스토리의 기본 구성이나 토토로의 행동과 표정 연출 등이 거의 동일하다고 한다.
일본에서 극장 개봉 당시 별로 성공하지 못했고 그의 매니아적인 팬들이나 알고 있는 알만한 사람만 아는 그런 영화였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해외에서 더 유명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일본의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필수코스로 보여주는 국민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1989년부터 지상파 방송국에서 특집으로 토토로를 편성하는데 이때마다 시청률이 20% 전후를 기록하며 몇십년동안 시청률 보증수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토토로의 귀여움을 앞세운 캐릭터 산업이나 2차 부가산업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는 일본 문화 개봉 이후인 2001년 7월에서야 개봉했다. 일본에서 개봉하고 우리나라에 개봉될 때까지의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는 관심 있는 사람은 다 볼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
2. 이웃집 토토로 줄거리
상냥하고 의젓한 11살의 여자아이의 사츠키와 장난 꾸러기에다가 호기심 많은 4살의 메이가 아빠와 함께 도시를 떠나서 아름답고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된다.
자상한 아빠는 도쿄의 대학 연구원이며, 입원 중이지만 따듯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엄마가 있다.
곧 퇴원하게 될 엄마를 위해 공기 좋은 곳에서 맞이하기 위해 이사를 했다.
숲 한복판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아주 낡아 보이는 집을 보면서도 자매는 새로운 환경에 불평보다는 호기심으로 잔뜩 들뜬다.
어느 날 사츠키가 학교를 가고 메이가 홀로 숲에서 놀고 있는데 눈 앞에 지나가는 조그맣고 이상한 동물을 발견한다.
호기심 많은 메이는 뒤를 쫓아 숲으로 들어가게 되고 미로처럼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다가 큰 나무의 밑둥에 있는 구멍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곳에서 도토리나무의 요정인 토토를 만나게 되고 토토로와 사츠키, 메이의 이야기가 시작한다.
3. 이웃집 토토로 리뷰 및 해석
일본에서 괴담과 엽기코드가 유행할때 이웃집 토토로 괴담이라는 말도 안 되는 루머들이 돌기 시작한다.
말도 안되는 괴담과 그 괴담에 대한 해석을 하는 것이 일본에서 꽤나 큰 유행이 되기도 했었다.
1963년 5월 1일에 벌어진 사이타마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사야마 사건을 이웃집 토토로가 모티를 삼았다는 내용의 괴담이었다.
이 괴담이 한창 유행을 해서 일본의 다양한 언론에서도 소개가 되었고, 모티브로 삼았다는 증거로는 주인공 이름인 메이가 5월 메이(may)를 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인사건 역시 5월에 벌어졌기에 이런 추측들이 난무하지 않았을까 한다.
또한 이웃집 토토로의 배경 역시 5월이기도 하다.
극중 고양이 버스에 탄 사츠키의 대사 "다른 사람들에겐 안 보이나 봐"란 말과 사츠키의 엄마가 병원에서 창밖을 보면서 "소나무에서 애들이 웃는 걸 본 것 같아" 대사와 토토로를 만난 후에 메이의 그림자가 없는 장면이 메이는 이미 죽어있다는 해석과 함께 이것들을 토대로 멋대로 이야기를 지어 대는 사람들의 나쁜 상상력을 더해내어 토토로를 살인자로 만드는 괴담이다. 그리고 모티브를 삼았다는 사야마 사건은 일본 역사상 최악의 누명 사건이며 현재까지 미해결 사건이라고 한다.
※ 사야마 산건과 토토로가 관계있다고 하는 근거들
- 극중 장면에서 사야마 차가 나온다. 사야마 사건은 사이타마현 사야마시에서 일어난 사건이기에 추측으로 억지로 끼어 맞추지
않았나 싶다. 우리나라 말로 옮기자면 수원과 수원갈비를 빗대어 말한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 모두 5월과 관련이 있다. 사츠키의 이름은 일본의 음력 5월을 일본어로 사츠키라고 한다. 메이 또한 MAY 5월을 의미하고 배경 또한 추측하건대 5월의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됨을 보여준다.
- 어머니의 부재라는 근거가 있다. 이웃집 토토로에서도 자매에게는 어머니가 병때문에 병원에 있었고, 사야마 사건의 자매 또한
어머니가 집에 없었다는 주장이 있다고 한다.
- 동생을 찾아 헤메는 언니의 모습, 실제 사야마 사건에서도 언니가 동생을 찾아 헤매다가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 그림자가 없어진 장면, 이미 사츠키와 메이가 죽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1980년대에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을 때 충 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들이라고 생각은 된다.
이러한 괴담에 대해서 토토로가 개봉한지 19년이 지나 2007년 5월 지브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식 발표를 하면서 종결되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진 인터뷰 내용이다.
ゴールデンウィークの谷間の出勤日ということで、取引先からの電話も少なく、なんとなーく平和な3スタ2階。と、そんな中、かかってくるのはなぜか「トトロは死神なんですか?」という一般の方からの問い合わせばかり。みなさん、ご心配なく。トトロが死神だとか、メイちゃんは死んでるという事実や設定は、「となりのトトロ」には全くありませんよ。最近はやりの都市伝説のひとつです。誰かが、面白がって言い出したことが、あっという間にネットを通じて広がってしまったみたいなんです。「映画の最後の方でサツキとメイに影がない」のは、作画上で不要と判断して略しているだけなんです。みなさん、噂を信じないで欲しいです。 ...とこの場を借りて、広報部より正式に申し上げたいと思います。
골든위크의 출근일이라서 거래처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적고 너무나 평화로운 3 스튜디오의 2층입니다. 근데 걸려오는 전화라곤 왠지「토토로는 죽음의 신입니까?」라는 문의뿐. 여러분, 염려하지 마세요. 토토로가 죽음의 신이다, 메이는 죽었다는 사실이나 설정은「이웃집 토토로」에는 전혀 없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도시전설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가 재미로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이 눈 깜짝할 사이에 인터넷을 통해 퍼져 버린 것 같습니다.「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사츠키와 메이의 그림자가 없다.」는 것은, 작화상에서 필요 없다고 판단해 생략했을 뿐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홍보부에서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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